“언젠가는 집을 사고 싶지만, 언제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?” 30대 직장인의 가장 현실적인 고민 중 하나는 ‘내 집 마련’입니다. 오늘은 청약, 대출, 자금 전략까지 현실적으로 내 집을 준비하는 방법을 정리해드립니다.
1. 청약통장, 지금이라도 무조건 만들어라
청약은 정부가 공급하는 아파트(분양/임대)에 당첨되기 위한 사전 신청제도입니다. 청약통장은 빨리 가입할수록 유리하며, 매월 10만 원씩 2~3년 이상 납입이 기본입니다.
- 가입조건: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주
- 가입기관: 국민은행, NH농협, 우리은행 등
- 공공분양 기준: 최소 24회 납입 + 무주택
2. 청약 가점 계산법 이해하기
가점제는 무주택 기간 + 부양가족 수 + 납입기간을 기준으로 점수를 매깁니다. 총 84점 만점으로, 60점 이상이면 수도권 인기 단지 당첨 가능성이 있습니다.
- 무주택 기간: 최대 32점
- 부양가족 수: 최대 35점
- 청약 납입 횟수: 최대 17점
→ 가점 계산기는 LH, SH, 청약홈에서 확인 가능
3. 내 자산 수준에 맞는 대출 전략
2025년 현재, 주택담보대출은 LTV 60~70% 기준으로 제공됩니다.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(DSR)도 40% 이하로 제한되므로, 월 소득에 맞는 계획이 중요합니다.
- 전세자금대출: 청년/신혼부부 최대 2억 원, 연 2~3%대
- 디딤돌대출: 생애최초 구매자 연 2.5~3.6%
- 특례보금자리론: 금리 고정형 선택 가능
4. 무리하지 않는 가격대 정하기
자기자본 30%, 대출 70% 수준으로 예산을 짜는 것이 기본입니다. 예: 총 주택금액 3억 원 → 내 자본금 9천만 원 필요
✨ 추천 툴: 농협 주택구입 계산기
5. 월세에서 전세로, 전세에서 내 집으로
임대 주거 흐름은 다음과 같이 구성됩니다:
- 월세 (소득 대비 고정지출 비율 ↑)
- → 전세 (자본은 묶이지만 월세 없음)
- → 자산 축적 + 청약 도전 → 분양 또는 매매 전환
6. 정부 지원 제도도 챙기자
- 청년 전월세 대출 지원
- 생애최초 특별공급 제도 (무주택 + 혼인 or 자녀)
- 소득 수준별 주거급여
마무리: 지금 준비하면 3년 후 당첨이 현실이 된다
내 집 마련은 단기 승부가 아니라 꾸준한 준비가 핵심입니다. 청약통장, 무주택 조건, 가점 관리, 대출 가능 금액을 하나씩 점검하면서 ‘언젠가’가 아니라 ‘계획된 미래’로 바꿔보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