많은 사람들이 재테크는 투자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, 진짜 시작점은 ‘소비습관 점검’입니다. 돈이 빠져나가는 구조를 파악하지 못한 채 투자만 늘리면 오히려 재정이 불안정해질 수 있습니다.
1. 나는 지금 어디에 돈을 쓰고 있는가?
한 달 동안의 카드 내역, 통장 지출 내역을 꼼꼼히 확인해보세요. 아래와 같은 카테고리로 분류해 보면 자신의 소비 성향이 드러납니다:
- 식비(참고로 전 식비가 가장 많이 나갑니다..)
- 카페/간식
- 의류/패션
- 구독 서비스 (넷플릭스, 왓챠 등)
- 교통비
- 기타 잡비
이렇게 나눈 후, 각 항목에 얼마를 지출했는지 엑셀이나 가계부 앱으로 정리해보세요.
2. 불필요한 소비 감지하는 법
모든 소비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. 하지만 ‘무의식적 소비’가 반복되면 월말 통장 잔고가 0이 됩니다. 아래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세요:
- 이 소비가 나에게 만족감을 주는가?
- 다음 달에도 반복할 필요가 있는 소비인가?
- 이 소비를 줄이면 삶의 질이 크게 낮아질까?
3. 하루 5,000원 전략
예를 들어 매일 커피에 5,000원을 쓰면 한 달에 약 15만 원, 1년이면 180만 원이 소비됩니다. 하루 5,000원의 지출을 줄이면 연간 여행 경비를 모을 수 있는 셈입니다.
4. 소비통제 앱 활용하기
추천 앱:
- 뱅크샐러드: 자동으로 소비 카테고리 분류
- 토스: 매월 예산 설정과 초과 알림
- 머니플랜: 수기 입력 + 목표 기반 예산
5. ‘소비 리셋일’ 정하기
일주일에 하루는 무지출 데이(No Spending Day)를 정해보세요. 처음엔 불편할 수 있지만, 소비 욕구를 조절하는 훈련이 됩니다.
마무리: 지출 점검은 재테크의 출발선
돈이 부족한 게 아니라 돈이 새는 구멍이 너무 많았던 것일 수 있습니다. 소비 습관을 점검하고 구조화된 소비를 통해 건강한 재테크의 기반을 다져보세요.